[춘첫맛집]특별한날 분위기 좋은 '임가네'

안녕하세요 :) zi지베 입니다!
초보 블로거로 열심히 뛰어댕기고 있는대요
오늘은 기분 좋게 다녀온 식당
'임가네'를 소개드리려고해요

"좋은 날, 너와 함께 가고싶은 곳"

임가네 고기말이~

저는 사실 모르고 고기 돌돌말이!!!이럼서 갔는데
이곳은!
와인마시며 우아하게 기분좋게
먹는 한.우.집.이더라구요
하핫
(가격대가 세다는거...-/-)

입구에 있는 간판인데용
오후5시부터 저녁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용

 

홀 분위기는 보시는것처럼
깔끔쓰~우아쓰~
뭐 그런너낌❗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슉 앉았답니당

메뉴판 렛츠기릿!
저희는 모듬고기말이를 두개 시키려고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재고도없고❓) 양이 적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채끝이나 안심과 같이 시키기를 추천하시어
채끝+모듬고기말이 를 주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본상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내 앞 접시를 찰칵📸
동그리도아닌것이 네모도아닌것이
정해진 틀속의 모양 같지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드디어 나온 기본상!!
상추샐러드와 브로콜리 등등과 각종 소스들!
(소스들은 고기 종류에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
다 입맛에는 맞았는데
새콤달콤 상추파절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파절이에 있던 고추다
크기가 어마무시했는데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 먹기 좋았습니다.

첫 고기는 채끝입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마늘이, 그리고 버섯들이 총총총있네요
츄릅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접시에 저렇게 소스?를 뿌려주시고
다구운 고기를 올려주십니다.

고기주는사람~ 좋은사람

미리 나온 소스나 와사비, 소금 등
입맛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고기는 뭐
말할것도 없이 부드럽고 육즙탱탱이여서
너무 먹기좋았어욤

다 구운 고기는 저렇게 양파위에 쌓아주십니다.
양파는 천천히 익게두시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먹으니까 밑에 조금 탓...ㅜㅜ
(마늘보단 양파를 먹는 나로서는 속상했다아)

채킅을 다 먹을즈음엔 모듬 돌돌말이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차례로 나오는데
새로 고기를 굽기 전에 불판에 있는건
다 접시에 나눠서 주십니다.
새로운 느낌?을 위한건지? 그건잘모르겠지만~

비쥬얼 우선 합격이고요
식감도 있고 육즙도 그대로라 너무 맛있었다
마찬가지로 고기는 너무 맛있어서
할말이 없었다고 함돠.

다만 아쉬운것은
양이... 부족했다ㅜㅜㅜㅜ
나배고파요...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마무리가아니고.. 배가고파서..
밥먹는거 흑흑

처음엔 작은 냄비?에 들고오셔서
저 큰 접시같은 그릇을 깔고 찌개를 부어주신답니다.

근데 알바하시는 분이
아니 글쎄 냄비에 두 엄지손가락을 꾸욱
담그고 계신것이 아닌가요ㅠㅠ

이것은 정말 너무나 충격이었음
(그럴거면 그냥 큰 냄비에 나오면좋겠어요..)

손꾸락도 담겨지고
찌개도 작은냄비에 있는게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써요ㅜ
헝헝

그래도 다행인건
차돌된장찌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끓일수록 맛이 깊어지고 있어서
막판에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찜찜했지만, 맛있어서 넘어가보기로..

그래도 괜히 팔팔끓여 먹고 싶더라고용

그리고 나온 계란찜
처음에 우오 푸딩같아 푸딩❗❗
하면서 숟가락을 넣었는데
아니 글쎄 ㅜ 정말 푸딩이었어요 하핫

겉에만익고 냄비열에 익혀먹는 거였나봅니다
우리는 숟가락으로 휘적휘적
오믈렛마냥 해먹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간이 심심하다못해 밍숭밍숭했어여)

우리는 소금있는거 2작은스푼 넣었더니
그나마 간이 맞아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잖아용❓❗

많은 사람들은 와인을 먹는것 같긴했으나
저는야 맥주파!
생맥주를 시켜보았습니다.

맥주맛은 탄산은적고 맛이 깊은 너낌인데,
향도 조금 있었어서 저는 개인 적으로는
2잔까지 먹고싶진않았어요.

그렇게 고기들을 호다닥먹고
나오는 길에 있는 머신기를 알려주셔서
커피 한잔 깔끔하게 마시고 나왔답니다🤭

[정리]
1. 한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꾸욱
2. 고기가 입에서 살살녹고 고급져요
3. 기념일 등 좋은 날에 분위기내기 좋은 곳 같아요
다만
4. 양이 가격대비 적어서 아쉽고
5. (그분만의문제일지 모르지만) 찌개에 손꾸락ㅠ
위생도 걱정스러웠던 곳

"임가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