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숙소] 내가 살고 싶던 드림 하우스 "한들민박"

"이 곳은 카페인가, 민박인가

우아한 카페와 갬성캠핑을 함께 할 수 있는 곳,
이곳은 한들민박입니다"

한들민박 입구

 

안녕하세요 :) Zi지베 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춘천 숙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곳은 정말 '나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또 널리 알리고 싶을 정도로 예쁜거,
감성 돋는거 다 하는 곳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한들민박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274]에 위치하고 있고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당일에 연락드렸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좋으신 분이라

일찍 도착 할 것 같으면 더 일찍 체크인도 해주시겠다고 했어요 ㅠㅠ 사장님 천사

 

원래 PAUSE1274라는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던 곳인데

현재는 '한들민박'으로 이름이 바뀌고
독채 개념으로 운영하신다고 해요

 

9명정도가 거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침실이나 이용시설들이 넓어서

독채로 운영하시는 것도
손님인 저희에겐 더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

 

으하하서론이 길었는데요 :)
그럼 본격적으로 한들민박을 소개해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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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민박이 있는 마을이름이 '한들'인것 같았는데
신동면에서도 한적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숙소였던 것 같아요 :] 하핫

 

한들민박 전경

 

들어오자 보이는 빨간 버스는
이 숙소의 첫번째 매력포인트 입니다.

예전에는 커피 등 음료를 먹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곳에서 사진 백만장을 찍고 온 것 같아요 :)

바닥도 인조잔디로 되어있어서 색감도 예쁘고

놀러온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 옆에 바베큐장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제가 2년전에 왔을 때도 비슷한 시기에 왔었는데
그때는 천막이 없어서 살짝 추웠거든요 T.T

근데 이번에 보니까 커튼(?)도 생기고해서

추움이 1도 없이 바베큐 파티를 즐기다가 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바베큐 테이블은 넓디 널고요

그 옆에는 바베큐그릴이 있어서 "고기"만 준비하신다면

누구든지 즐겁게
바베큐 파티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고기를 구울 수 있을 정도의 숯만
살짝 주고 가는 숙소들이 많았는데

한들민박에서는 먹고싶은거 다 굽고 가라고
숯을 한가득!! 주고 가셨어요 '0']
사장님 천사 ×222222

 

 

바베큐장의 갬성

 

그리고 바베큐장이 밤에는
조명기구들이 아주 빛을 내고 있어서

분위기 또한 굿굿이었습니다.

 

 

0123

 

 

이렇게 숙소 주위를 둘러보고 실내로 들어가면

다이닝룸이 바로 보이는데요

저는 제일 좋았던게 이곳이었는데,
룸과 다이닝룸이 분리되어있어서 음식냄새등이
거실과 룸에서는 전혀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다이닝룸에서
바베큐장과 숙소 전경이 크게 보여서
더욱 요리할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다이닝룸에는 정말 많은 식기류와 컵,
수저와 칼가위 등등이 준비되어있는대요
정말 우리 오기 전에 또 씻어두신 것 처럼
모두 깨끗하게 세척되어있었어요

저는 숙소 갔을 때, 식기류가 지저분하면
그 이미지가 많이 깨져버리는 편인데
이곳은 무엇보다도 "청결"해서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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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냉장고에요
저희는 손이 큰 4명이서 다녀왔는데
술과음료를 가득 넣어도
빈공간이 많을정도로 매우 큰 냉장고였답니다.
매우만족😁

 

01234567

 

그렇게 다이닝룸을 지나쳐 문을 열면
이렇게 거실이 나옵니다.
거실을 중심으로 방 3개가 나오고
화장실과 샤워실 세면대가 보입니다.

이곳이 또 새로운 게
화장실(+세면대), 2인세면대, 샤워실이 분리되어있어요
아침에 씻고 준비하는게 사람이 많을수록
전쟁통일 것인데
이런 사장님의 센스는 완벽한 교통정리를
시켜줄 것 같았습니다 하핫

각 방에는 번호키가 있는데
예전 게스트하우스의 흔적인것 같았어요
그래도 번호키 작동은 되고 있어서
혹시나 일행이 내방에 오는 건 싫다! 하시는 분들은
꼭꼭 문잠그고 다니셔도 좋겠습니다.

 

각 방은 동일한 침실로 되어있구
4인실이 가장 넓습니다.
여기 매트리스가 정말 푹신푹신 그자체라서
저는 허리가 안좋은데도
여기서는 불편함 없이 잘 수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청결"한 숙소인 만큼
아니 머리카락1도 없고 세탁물빠짐 흔적도 없고
냄새 빼려고 뿌리는 인위적인 향기도 없었어요

일행들도 침대에 푹 빠져서 낮잠도 잤을 정도니
그 편안함 _ 말로 안해도 아시겠쥽❓❗

 

화장대 (화장솜, 머리끈, 면봉, 고데기 등등 이것이 섬세함이다)

 그리고 거실엔 화장대가 있었는데
드라이기는 그렇다해도 고데기도 있고
아니T.T 화장솜과 면봉까지..
이 섬세함 무엇이죠♥️

깨끗한데 섬세하기까지하시니
이것은 아름다운 반칙.. 하핫

마지막으로 거실인데요
정말 성인 둘이서 장난친다고 뛰어다녔을 정도로
매우 넓은 곳이었어요
여기도 바베큐장마냥 길고 긴 테이블이 있어서
기분 좋게 마무리 한 잔 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아침도 이곳에서 먹었는데
텔레비젼도 보면서 도란도란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 거실 쇼파도 푹식푹신했어요ㅋㅋ
정말 하나하나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스피커도 준비해두셔서
음악틀고 밥도하고 바베큐준비에
모든것들이 행복했답니다^^

[정리]
1. 사장님이 매우매우 친절하시고요
2. 너무너무 청결 그 자체에다가
3. 침대, 소파, 베게, 식기류 모두 게스트 중심으로 편안하고
4. 화장실과 샤워실, 세면대가 분리되어있어
아침 분주함이 사라질 것이며
5. 사실 아쉬운점 하나는 화장실이 1개라서
배가보내는 신호가 동일한 2명이 있다면
1명은 지옥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 었지만,
6. 그럼에도 야외 바베큐장은 감성캠핑장소라 행복하고
7. 핑크버스와 초록잔디로 포토존이 가득한

내가 살고 싶었던 그림 같은 숙소
"한들민박"이었습니다.

 

 

※ 바베큐장 후기와 독채민박 즐기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용💪💪